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구국군사회의 쿠데타 (문단 편집) === 자유행성동맹의 몰락 === 3세기 전, 알타이르 성계에서 강제노역 중이던 [[알레 하이네센]]은 동지들을 모아 유배지를 탈출, 민주주의의 보금자리를 찾아 은하계를 헤맸다. 반세기의 세월과 1만 광년의 거리, 하이네센을 비롯한 동지의 절반이 목숨을 잃는 혹독한 여정이었지만 공화주의자들은 마침내 생명이 살 수 있는 행성을 찾았고, 그 행성에 동지 하이네센의 이름을 붙여 공적을 영원히 기렸다. 그들은 스스로 [[은하연방]]의 후계자를 자처했으며, [[자유행성동맹]]을 건국하여 민주주의와 우주력을 부활시켰다. 그리고 [[다곤 성역 회전]]을 기점으로 제국과 동맹은 영원할 것만 같은 전쟁에 돌입했다. 150년에 걸친 전쟁은 동맹의 사회, 정치, 경제 등 모든 분야를 좀먹어갔다. 정치적으로는 외부에서 비민주주의자들이 유입되고 내부에서 타락이 진행되었으며, 오랜 전쟁에 따른 군비를 감당하기 위해 국가예산의 절반 가량을 쏟아붇는 것도 모자라 [[페잔 자치령]]에게 [[국채]]를 팔았고, 사회적으로는 민주주의의 이상을 잃고 타성에 따른 자칭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성전'에 몰입하는 주전파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건국으로부터 2세기, 자유행성동맹 역시 [[은하연방]]의 전철을 밟으며 서서히 몰락하고 있었다. 여기에 결정타를 날린 것이 지지율을 올리겠답시고 최고평의회가 추진한 [[제국령 침공작전]]이었다. 적을 얕보고 어떠한 전략적 목표 없이 추진한 출병은 원정군의 3분의 2와 국가예산의 10%가 증발하는 재앙으로 끝나고 말았다. 최고평의회는 패전의 책임을 지고 전원 사임했지만, 이미 입은 막대한 손실은 사라지지 않았다. 선조의 이상을 잃고 몰락하는 국가는 일부 군인들에게 위기의식을 불러일으켰다. 그들은 권력에만 정신이 팔린 부패한 정치꾼들에게 나라를 맡겼다가는 동맹이 무너질 거라고 생각했다. 이런 자들에게 아서 린치가 접근하여 바람을 넣어주자 그들은 찬성했고, [[구국군사회의]]라는 [[비밀결사]]를 만들어 동맹정부를 전복할 음모를 꾸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